메뉴 건너뛰기

멘토이야기

동의하고 동참하라.

admin 2020.09.20 04:33 조회 수 : 254

동의하고 동참하라.

 

Love - NG청년아카데미 최성식 멘토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다니엘 1장 8절)

 

“셀럽”이라고 불리는 그룹은 역사상 어느 시대, 어느 국가에서도 존재했습니다. 그것은 사대부로 부르던, 사교계로 부르던, 혹은 왕족과 귀족의 모임으로 부르던 세럽들의 사회는 이전에도 존재했고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셀럽들의 특징은 기존 사회체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위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과 자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젊습니다. 그래서 기존사회에 대한 반항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제 저희 모두 2600년 전의 한 셀럽모임으로 가 봅시다. 저기에는 정치가의 아들, 군대장관의 아들이 있습니다.

다른 편에는 대제사장의 아들과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거상의 아들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온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최신 정보이고 최고급 정보입니다.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다는 것과 그 상대가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는 바벨론이라는 정보입니다. 그들은 곧 자신의 나라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리라는 것을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예상은 그대로 이뤄집니다.

잘 된 것인지는 몰라도 그들 셀럽중 일부는 바벨론으로 이주당하고 최고급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바벨론의 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한 친구가 매우 황당한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하나님만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이방신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를 더럽히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이름(나의 재판관은 하나님)이 아닌 벨드사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를 허락한 사람입니다.

 

벨드사살은 이방신인 “벨”에게 자신의 생명을 기원하는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그가 이야기한 그것, “하나님만을 섬기는 우리는 다른 것으로

더럽힘을 받을 수 없다.”라는 명제에 많은 그의 친구들은 동의했을 것입니다.

비록 그가 벨드사살이라고 불릴 때, “예”라고 대답하는 모순적인 상황 속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가 이야기한 것은 진리이기 때문에 많은

젊은 유력자들은 동의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살아가는 현장은 그 동의를 동참으로 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바벨론에서 왕이 지정한 음식을 먹어야 하고, 그들이 정한 교육을 받아야 하고, 그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불려야 하는 것이 그들의 현장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 뜻에 동의하였을 지언정 그 뜻에 동창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다사모 청년 여러분!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도 어떠면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성경의 진리는 모두에게 차별이 없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진리”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장은 우리가 그 진리에 동창하여 한 걸음씩 살아가기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나도 알아, 그것이 진리고 사실이야. 그런데...... 지금은, 조금 어렵잖니? 그러니까......”

 

다니엘에게 네 번째 친구가 있었다면 그는 정말 다니엘의 그 선언에 전심으로 동의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다니엘의 그 선언에 동창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 셀럽들을 대해 두 그룹으로 나누어 기록합니다.

“(다니엘과 함께한) 그들”과 “다른 소년”들입니다. 동의하고 동참하지 못한 이들은 “다른 소년”들입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정확한 분석력과 추진력을 가진 인재일 수는 있어도, 그들의 실상은 단지 “다른 소년”들입니다.

 

진리에 동의하십시오. 그리고 동참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사는 삶의 양식입니다.

위로